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특히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당뇨 초기 증상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대부분 인생 그래프를 보면 결혼할 당시 외모 피크를 찍고 결혼 후 출산과 함께 여자들은 점점 살이 찌게 되고 남자들 역시 가장의 책임감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잦은 회식과 음주로 살이 점점 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40대 이후부터 혈당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당뇨초기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바쁜 일상 속에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남편도 50 초반에 당뇨 진단을 받고 꾸준히 관리해 나가고 있답니다 당뇨에는 마른 당뇨와 비만 당뇨가 있다는 것도 남편이 당뇨 진단을 받고 당뇨에 대해 공부하다가 알게 되었지요
저희 남편은 당뇨 중에서도 마른 당뇨에 속하는 경우였어요 대부분 당뇨병이라 하면 많이 먹고 지나치게 살이 쪄서 생기는 병이라 알고 있지만 저희 남편은 많이 먹는 편도 아니었고 체중도 정상이었지만 당뇨 진단을 받은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저 역시 당뇨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 남편이랑 체질이 달라 비만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은 체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오늘은 일반적으로 알 수 없는 당뇨병의 전조 증상과 초기 증상 그리고 발견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당뇨병이란?
- 당뇨 초기 증상 어떤 게 있을까?
- 남편과 내가 느낀 당뇨 초기 증상
- 체중과 음식과 혈당과의 상관관계
- 당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바로잡기
- 당뇨초기증상-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내에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인슐린의 분비 부족 또는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경우죠
크게는 제1형 당뇨병, 제2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구분되며 이 중 제2형 당뇨병이 가장 흔하며 제2형 당뇨병 중에서도 마른 당뇨와 비만 당뇨로 나뉠 수 있어요
서양에서는 대부분 비만 당뇨가 많지만 의외로 우리나라에서는 마른 당뇨를 가지신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서양인들은 췌장이 커서 인슐린 분비가 좋은 반면 한국인 들은 췌장이 작아 인슐린 분비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 어떤 게 있을까?
잦은 갈증과 물 섭취
당뇨 초기에는 이상하게 목이 마르고 물을 자주 마시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몸이 고혈당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수분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소변회수 증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되니 자연스럽게 소변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밤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는 현상은 당뇨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이유 없는 피로감
충분히 잠을 자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거나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포도당이 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탓입니다
체중 감소
별다른 식단 조절이나 운동 없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면 당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지방과 근육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시야 흐름
당뇨 초기에는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눈의 수정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상처 회복이 느림
작은 상처가 쉽게 낫지 않거나 염증이 잘 생기는 경우도 당뇨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밤에 자주 깨는 수면 장애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 속의 혈액들이 끈적해지고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며 이는 밤에 수면 장애로 이어집니다 좀 더 심할 경우 밤에 자다가 손이나 발에 쥐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답니다
알 수 없는 몸의 통증
혈당이 높아지면 몸속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 염증들이 알 수 없는 근육통을 일으키기도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몸무게가 5kg 이상 증가
당뇨는 일반적으로 비만과 함께 오는 걸로 알고 있지요 나이가 40~50대 이상이고 최근 체중이 5kg 이상 증가 했다면 당뇨 초기일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이 늘어나는 경우
이유 없이 많이 먹게 되는 이유는 음식은 섭취했지만 세포는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허기감을 느끼고 식욕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초기 당뇨는 증상이 경미하여 일상생활 중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증상 중 다뇨, 다식, 다 강의 증상이 있다면 이미 당뇨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에요
다뇨, 다식, 다 갈 증상 이외에 두 가지 이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혈당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적극 권해 드립니다
남편과 내가 느낀 당뇨 초기 증상
저희 남편은 50대 중반이고 다뇨, 다갈의 증상은 없었으나 밤에 자주 깨는 수면 장애와 갑자기 식욕이 늘어나고, 상처회복이 느렸다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당뇨로 진단받게 되었고 좀 더 자세하게는 마른 당뇨로 진단받았죠
저는 50대 초반이고 시야 흐림, 수면 장애, 알 수 없는 통증, 최근 5kg 이상이 증가, 식욕 역시 증가했다는 증상이 있었어요 남편이 당뇨 진단을 받았고 당뇨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되어 최근 혈당 검사와 체중을 체크한 결과 당뇨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체중과 음식과 혈당과의 상관관계
체중이 5kg 이상 찌면서 몸이 무겁다고 느껴졌고 앉았다 일어날 때 힘에 부쳐 입에서 "아이고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힘이 들었습니다
많이 먹는 게 습관으로 자리 잡고 계속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탄수화물 음식들을 끊임없이 먹으면서 어느 순간 당뇨초기증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체중과 혈당을 체크해 보게 되었습니다
5kg 이상 체중이 증가했고
공복혈당은 당뇨 초기
아니나 다를까 혈당이 당뇨 전단계로 결과가 나왔지요
그날부터 바로 모든 식단을 교체하고 간헐적 단식에 들어가 체중을 감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후 2kg 감량 후
식단을 바꾸고 규칙적인 운동과 간헐적 단식 일주일 후 공복 혈당 정상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저처럼 초기 당뇨는 증상이 경미하여 일상생활 중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평생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고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50kg 중반까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바로잡기
당뇨초기증상이 나타났다면 더 늦기 전에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 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기 (흰쌀밥, 밀가루 음식)
-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채소, 통곡물, 해조류)
- 규직적인 운동(걷기,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이러한 노력을 통해 당뇨 전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초기 혈당 상승을 되돌리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당뇨초기증상 -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
당뇨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단순한 피로나 체중 변화도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기에 예민하게 반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이유 없는 통증이나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로 힘들어하시지는 않으신가요? 당뇨초기 증상은 작지만 그 시작을 알아차리는 것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가볍게 넘긴 증상이 평생 관리해야 할 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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